독감 예방접종 75세 이상 6일부터 시작 65세 이상은 언제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일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연령대별 국가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3주 빠르게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고, 최근 39주차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명보다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7세에서 12세 어린이는 1000명당 61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고위험군의 조기 접종이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일정 한눈에 보기

어르신 국가 예방접종은 연령대에 따라 시작일이 다릅니다. 올해는 75세 이상이 먼저 시작하고 70세에서 74세, 65세에서 69세 순으로 이어집니다. 아래 표에서 해당하는 날짜를 확인해 보세요.

접종 대상접종 시작일
75세 이상10월 6일 화요일
70세에서 74세10월 12일 월요일
65세에서 69세10월 15일 목요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10월 6일부터 의료진 상담 후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는 생후 6개월에서 14세 어린이와 임신부도 포함됩니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과 관계없이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세에서 69세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됩니다.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 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어르신 접종을 위해 독감 백신 889만 회분과 코로나19 백신 484만 회분을 준비했습니다. 접종 대상자라면 두 접종 일정을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접종 전후 알아두면 좋은 내용

접종 전 확인할 것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000곳이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 상황이 달라 방문 전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할 때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접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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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접종일을 미뤘다가 가까운 병원의 백신이 소진되어 며칠을 기다린 경우를 주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독감이 빠르게 퍼지는 시기에는 하루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부모님 접종일을 달력에 표시해 두고 당일에는 함께 가거나 통화로 확인해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대기 시간이 짧은 오후 시간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접종 후에도 안심하지 마세요

접종 후에는 20분에서 30분 동안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부위가 붓거나 아플 수 있고 드물게 발열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만 평소와 다른 심한 증상이 생기면 바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어르신의 경우 평소 드시는 약이 접종에 영향을 주는지 접종 전에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층에게 독감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독감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는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하고 독감에 걸린 뒤 회복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독감 유행 시기에 고령층 입원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예방접종은 단순한 예방을 넘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접종 시기를 늦추지 않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탁의료기관에서 맞을 수 있는 독감 백신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어르신에게는 고용량 백신이나 면역증강 백신이 사용될 수 있고, 접종 기관에 따라 준비된 백신이 다릅니다. 의사와 상담하면 본인 상태에 맞는 백신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독감 유행, 왜 더 빠른가

올해 독감은 지난해보다 3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1주 빠르게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분석에서도 환자 검체는 8월 말부터 증가했고 하수 검체에서는 7월 말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 H1N1으로, 어린이와 고령층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독감 유행 기간은 16주로 직전 해 5주보다 3배 이상 길어졌습니다. 이런 흐름을 볼 때 접종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환자가 많은 점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가정에서 어린이가 독감에 걸리면 부모와 조부모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함께 지내는 가족 구성원의 접종도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빠른 예방접종이 건강한 가을을 만듭니다

지금까지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일정과 접종 전후 주의사항, 고령층에게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올해는 바이러스가 일찍 퍼지는 만큼 빨리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70세에서 74세는 10월 12일부터, 65세에서 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해서 일정을 잡고, 보호자분들은 부모님의 접종일을 미리 챙겨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맞을 수 있나요

A1 네, 생후 6개월에서 14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입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Q2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어도 맞아도 되나요

A2 대부분의 만성질환자는 독감에 걸리면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서 접종을 권장합니다. 평소 복용하는 약과 건강 상태를 의사에게 알리고 접종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접종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해도 되나요

A3 접종 후에는 20분에서 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부위를 심하게 움직이거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히 휴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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