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1일,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출석했습니다. 지난 4월 7차 조사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재출석은 경찰이 공천헌금 수수, 차남 취업 특혜, 배우자 업무추진비 유용 등 13가지 의혹을 폭넓게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김병기 경찰 재출석은 단순한 소환을 넘어, 구속영장 반려 이후 보완수사를 마무리하려는 경찰의 신호로 읽힙니다.
| 구분 | 내용 |
|---|---|
| 조사 일시 | 2026년 10월 31일 오전 9시 55분 도착 |
| 조사 장소 |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마포청사 |
| 조사 횟수 | 여덟 번째 피의자 조사 |
| 핵심 의혹 | 13가지 비위 의혹 전반 |
| 영장 상태 | 구속영장 반려 후 보완수사 진행 |

6개월 만에 재출석한 배경
경찰은 지난달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김 의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나흘 뒤인 11일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참고인 회유, 허위 확인서 작성 등 증거인멸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병기 경찰 재출석은 그동안 진행된 보완수사 결과를 확인하고 남은 의혹을 정리하기 위한 수순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은 이달 초 전직 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증거인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고, 공천헌금 의혹 당시 동작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인물도 소환해 허위 확인서 작성 경위를 들었습니다. 김 의원은 참고인에게 세 차례 전화를 한 사실에 대해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참고인 회유 논란에 대해서도 참고인들이 진술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출석에서도 의원은 악의와 거짓으로 점철된 고발이니 증거에 입각해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이 받고 있는 의혹은 무엇인가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정치 자금과 가족 취업 특혜, 수사 개입 등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우선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여기에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도 포함됐습니다. 또한 차남이 숭실대에 편입하고 특정 업체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 차남의 취업 대가로 해당 업체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내용, 전직 보좌진이 쿠팡에 취업한 뒤 인사상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이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다만 경찰이 13가지 의혹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만큼, 이번 김병기 경찰 재출석에서 나온 진술이 사건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구속영장 반려 이후 달라진 수사 흐름
구속영장이 반려된 뒤 경찰은 당초 계획보다 수사 기간을 늘렸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 8월 이 사건을 한 달 안에 처리하도록 권고했지만, 이달 초 경찰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그만큼 경찰은 증거인멸 정황을 보강하는 데 공을 들인 셈입니다. 이번 조사를 마치면 경찰은 혐의별 송치 여부와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김 의원은 지역구에서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출석 과정에서도 말로 다하지 못할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정치인에게 수사 기간의 장기화는 그 자체로 부담이지만, 경찰 입장에서는 소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보완수사를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재출석이 주는 시사점
김병기 경찰 재출석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오랜만의 소환이라서가 아닙니다. 1년 넘게 이어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구속영장 신청 당시보다 더 많은 참고인 진술과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전직 보좌관의 녹취록과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의 진술은 기존에 없던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혐의가 있으면 처벌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깔끔하게 정리해 주길 바랄 것입니다. 김 의원 입장에서는 마지막 소명 기회라고 생각하고 조사에 임했을 것입니다. 이제 경찰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보완수사 결과를 종합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지, 일부 혐의를 무혐의로 처리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일정과 결과는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병기 의원이 이번에 받은 조사는 몇 번째인가요?
A. 여덟 번째 피의자 조사입니다. 지난 4월 7차 조사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서울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Q. 구속영장이 반려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이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참고인 회유와 허위 확인서 작성 등 증거인멸 정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Q. 김병기 의원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 의원은 악의와 거짓으로 점철된 고발이라며 무혐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증거에 입각해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