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283명에 대한 포상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포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 최준례 여사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옥바라지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습니다. 이번 포상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출생 | 1889년 |
| 결혼 | 1904년 김구 선생과 결혼 |
| 옥바라지 | 1911년 안악사건으로 남편 투옥 시 4년간 옥바라지 |
| 활동 | 안신여학교 교사로 여성 계몽 |
| 망명 | 1920년 상하이 망명, 임시정부 지원 |
| 서훈 | 2026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최준례 여사의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녀는 1904년 김구 선생과 결혼한 뒤 1911년 안악사건이 날조되면서 남편이 잡혀가자 서대문형무소에서 4년 동안 옥바라지를 했습니다. 당시 백범은 1914년 인천 감옥으로 이감되어 인천항 축항 공사장에서 쇠사슬을 찬 채 노역을 했는데, 이때 인천의 몇몇 인사들이 옥바라지를 도왔습니다. 최준례 여사는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신여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여성 계몽에 힘썼습니다.

1920년 최준례 여사는 남편이 있는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측면에서 지원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불온한 조선인’으로 지목되어 감시를 받는 등 위험을 무릅썼지만, 임시정부 요인인 김구 선생의 활동을 묵묵히 뒷받침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헌신은 김구 최준례 건국훈장이라는 이름으로 마침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1924년 출산 직후 상하이 자택에서 실족해 세상을 떠났지만, 그 뜻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포상된 독립유공자들
이번 광복절 포상에는 총 28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건국훈장 65명,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89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에서 ‘영화 황제’로 불린 배우 김덕린(김염) 선생은 항일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독립 의지를 고취한 공로로 애족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충남 직산 광산에서 광부로 일하며 만세 시위를 이끈 김영호 선생과 김세철, 남기석 선생은 애국장을 서훈받았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이 이번에 재평가되었습니다.
인천과의 특별한 인연
백범 김구 선생과 인천은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최준례 여사가 옥바라지를 하던 시절, 백범이 인천 감옥에서 노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백범은 1946년 38도선 이남 지방 순시 때 인천을 가장 먼저 방문했습니다. 백범일지에는 인천을 ‘의미심장한 역사지대’라고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어머니 곽낙원 여사도 인천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동아일보 인천지국의 도움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최준례 여사가 건국훈장을 추서받으면서 김구 선생 가족 3대가 모두 독립유공자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물론 그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와 부인 최준례 여사까지, 한 집안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모든 이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게 된 것입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포상에서 문화 인물, 여성, 노동자 등 그동안 소외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을 대거 포함시켜 더욱 뜻깊은 광복절이 되었습니다.
김구 최준례 건국훈장 추서 소식은 단순한 포상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공로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현실에서, 최준례 여사의 헌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그녀는 남편의 그늘에서 조용히 독립운동을 지원했지만, 그 역할이 없었다면 백범의 활동도 더 컸을지 모릅니다. 이번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최준례 여사의 삶을 통해 우리는 독립운동의 숨은 주역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준례 여사는 어떤 공로로 건국훈장을 받았나요?
A: 최준례 여사는 남편 김구 선생이 안악사건으로 투옥되었을 때 4년간 옥바라지를 하고, 상하이 망명 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Q: 이번 광복절 포상에는 총 몇 명이 포함되었나요?
A: 이번 포상에는 총 283명이 포함되었으며, 건국훈장 65명,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89명입니다.
Q: 최준례 여사 외에 다른 독립유공자도 있나요?
A: 네, 항일 영화배우 김덕린 선생, 광부 출신 김영호 선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가들이 함께 포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