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케이트보드 역사가 새로 쓰였습니다. 만 17세의 강준이 선수가 남자 스트리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첫 아시안게임이었던 데다 금메달까지 따낸 것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강준이 스케이트 보드 금메달 소식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금메달이 확정된 뒤 엄마를 찾던 모습은 많은 이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선수 | 강준이 |
| 대회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 종목 |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
| 성적 | 금메달 |
| 핵심 기술 | 널리 270 힐플립 립슬라이드 |
| 특이 기록 | 대회 전날 우승 꿈을 꾸고 실제 금메달 |

첫 아시안게임에서 이룬 금메달
강준이 선수는 대회 전날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꿈이 반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 오히려 불안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금메달을 따면서 놀라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스트리트 종목은 세 번의 런과 세 번의 베스트 트릭을 각각 실시한 뒤 런 최고 점수와 트릭 최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합니다. 파크 종목이 최고 런 점수만 쓰는 것과 달리 두 부분을 더하는 방식이라 트릭 실패 하나가 최종 순위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강준이 선수는 그동안 태극기를 달고 출전한 세계 대회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더 큰 의미를 얻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승에서 강준이 선수는 베스트 트릭 초반 두 차례를 모두 실패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세 번째 시도에서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고, 코치에게 자신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코치가 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관중석에서 응원해 주는 분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마지막 시도에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킨 뒤 금메달을 확정했고, 부모님께 효도한 기분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준이 선수가 직접 전한 당시 심정과 대회 뒷이야기는 아래 버튼을 눌러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 명만 할 수 있는 기술
이번 결승에서 성공한 기술은 널리 270 힐플립 립슬라이드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몸은 270도, 보드는 360도 회전한 뒤 핸드레일에 보드 중앙을 걸고 내려오는 동작입니다. 공중에 떠 있는 아주 짧은 시간 안에 회전과 플립을 모두 완성해야 해서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 기술을 세계에서 구사하는 선수는 강준이 선수와 일본의 유토 호리고메 선수, 단 두 명뿐입니다.
강준이 스케이트 보드의 대표 기술로 자리 잡은 이 동작을 완성하기까지 약 2년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낮은 레일에서는 비교적 빨리 만들 수 있었지만, 실제 대회에서 사용하려면 훨씬 오랜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지금도 10번을 시도하면 7번에서 8번은 성공할 정도의 확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상 위험이 큰 운동이라 다치면 연습을 못 한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스케이트보드는 거리에서 파생된 스포츠라 핸드레일, 계단, 박스 같은 장애물을 활용합니다. 강준이 선수는 여러 기물 가운데 핸드레일에 강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자신의 롤모델인 유토 호리고메 선수의 기술을 보며 배우고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회가 끝난 뒤 스튜디오에서 킥플립과 트레플립을 보여 주었을 때도 기술이 너무 빨리 끝나서 여러 번 돌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스케이트 보드 사랑
강준이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방송에 출연하며 보드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계속해서 보드에 오르는 모습이 나옵니다. 어릴 때는 무서움보다 재미가 컸기 때문에 즐기면서 보드를 탔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강준이 스케이트 보드의 중심에는 도전과 즐거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는 전신을 사용하는 만큼 넘어질 때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발목을 많이 사용해 발목 부상이 잦은 종목입니다. 강준이 선수는 어릴 때는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 않았지만,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부상으로 연습을 못 하는 시간이 가장 두렵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평소 트레이닝을 철저히 하고 부상을 예방하려고 신경을 씁니다.
강준이 스케이트 보드가 만들어갈 미래
강준이 선수의 가장 큰 꿈은 2028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입니다.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을 완성해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케이트보드의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라서 올림픽 무대에서도 충분히 놀라운 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메달 상자를 자주 보지 않는 이유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 마음이 앞으로의 성장을 더 기대하게 합니다. 강준이 스케이트 보드가 보여줄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강준이 선수의 나이는 어떻게 되나요
A.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을 치른 날은 만 17세 363일이었고, 이틀 뒤인 2026년 9월 29일에 만 18세가 되었습니다.
Q. 널리 270 힐플립 립슬라이드는 어떤 기술인가요
A. 몸은 270도, 보드는 360도 회전해 핸드레일에 보드 중앙을 거는 기술입니다. 세계에서 두 명만 구사할 수 있는 고난도 동작입니다.
Q. 강준이 선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A. 2028 LA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새로운 기술을 성공시키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합니다.





